라테일 극지의 라비린스 인던 퀘스트 파고들기 ● 라테일 (구 퀘스트)





▲ 이글루스의 성지... 오오!




 극지의 라비린스는 설원에 있는 100-103레벨 인스턴스 던전입니다. 특이하게도 이전의 인던들이 시나리오와 전부 연결되었던 것과 다르게 이번 인던 라비린스는 시나리오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프레이오스에 있는 타임어택 극지의 라비린스와 비교되는 감도 있어서 좀 안습한 인던으로 보여집니다. 그래도 이 곳에서는 레벨 106 이상이면 입을 수 있는 방어구 세트를 주니 한 번쯤은 들러보는 것도 좋겠군요.








루돌프


 극지의 라비린스 인던 퀘스트를 주는 NPC는 루돌프입니다. 루돌프는 레프리제 설원에 있으며 아틀란티스에도 있긴 하지만 그쪽은 인던 퀘스트를 안 주니까 논외로 하죠. 소프라노 설원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퀘스트를 주는 것과 함께 라비린스 인던 퀘스트를 주는 겁니다.








 극지의 라비린스 포탈은 소프라노 설원 왼쪽 위에 있습니다. 오른쪽엔 온천도 있는데 이 온천 쪽으로 엘리아스가 연결되어 있죠. 설원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오셨다면 아틀란티스에서 오셨겠죠. 특이하게도 설원이 엘리아스와 아틀란티스 양쪽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소프라노 설원까지 오면 극지의 라비린스 포탈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아스라면 바로 소프라노 설원부터 진입하게 될 테니 더 편하겠죠.




 극지의 라비린스 인던을 진행해봅니다. 위의 로딩 일러스트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여기가 이글루스의 성지인 것 같은 느낌이...?
























 첫 번째 몬스터는 라비린스 1, 9, 6, 3에 있는 댄디펭귄. 지엔디아 대륙에서 사라졌다고 하던데 라비린스에서 잘만 살아있는 펭귄형 몬스터입니다. 외형은 마카로니 펭귄과 거의 흡사하네요.






 일반 몬스터에 거의 가깝지만 댄디펭귄의 공격을 맞다 보면 위처럼 '물고기의 가시뼈'라는 상태이상을 얻게 됩니다. 출혈로 결국 중독과 똑같은 상태이상이라 1분동안 계속 데미지를 받게 되더군요. 별건 아니지만 라비린스의 몬스터는 대부분 상태이상을 주는 몬스터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언급할 것은 라비린스 인던은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인데요. 라비린스의 필드 번호가 왔다갔다해서 잘못 들어가면 1로 돌아와 버리거나 막다른 필드인 라비린스 6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보스방까지 빨리 진입하는 코스는 1 - 4 - 7 - 5인 것 같더군요. 6은 막혀 있으나 들어온 포탈로 다시 나갈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라비린스 5가 보스 몬스터가 나오는 보스방인 것이죠.






 맵 구조가 워낙 특이한지라 공중에 포탈이 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점프해서 포탈로 들어갈 수 있고










 보조스킬을 활용하여 움직일 수 있는 구간도 존재하지만 크게 필요하진 않았던 것 같네요.










 만약 잘못된 포탈로 들어가서 1로 되돌아왔다면 오른쪽에 이렇게 허공에 포탈이 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포탈로 들어가면 보스방 가는 길로 빨리 진입할 수 있어서 편리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또 라비린스 4를 진행하면 바로 위의 사진처럼 두 개의 포탈이 나오는데 한 쪽은 잘못된 길, 다른 한 쪽은 옳은 길입니다. 제가 알기론 오른쪽 포탈이 아니라 왼쪽 포탈이 제대로 된 길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정확하진 않군요.




















 흰늑대도 댄디펭귄처럼 라비린스 1, 9, 6, 3에 등장하는 몬스터입니다. 산림지대에 있었던 늑대들의 변종으로 보이네요. 일반인 기준으로는 뼈도 못 추릴 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몬스터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녀석들의 골때리는 점은 일반 늑대들과 다르게 입에서 얼음 브레스를 뿜어낸다는 것이죠. 브레스를 맞으면 맞는 동안 움직일 수 없게 되지만 그것뿐입니다. 여기서도 늑대들의 취급은 안습한 것 같은데 말이죠.


















▲ 이글루스는 죽지 않아욧!


 드디어 나왔습니다. 우리 이글루스의 수호신, 이글루스의 마스코트! 는 농담이고... 라비린스 인던 몬스터 중 하나인 이글루맨입니다. 예전에 플레이했을 땐 아무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글루스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보니 이 녀석을 보자마자 풋하고 속으로 뿜어버렸습니다. 그 덕택에 이글루맨은 제 프로필 사진이 되었죠.

 앞의 두 몬스터와 달리 이글루맨은 정말 상태이상도 없고 아무런 마법 공격도 쓰지 않는 평범한 몬스터에 불과합니다. 루돌프 씨의 말로는 이글루맨이 스노우맨이라는데 이미 이글루맨이라고 쓰인 이상 이글루스의 수호신이 되는 건 당연지사. 정작 얻어오라는 전리품이 '녹은 이글루'인지라 진짜 이글루스가 불안한 기분이 듭니다. 어라?










 그리고 퀘스트는 없지만 이번 인던에도 잉여 몬스터로 존재하는 녀석이 있는데 그게 미노타우루스입니다. 미노타우루스는 라비린스 9, 6, 3, 7에 나오며 위의 세 마리 몬스터들보다 수는 적지만 중간보스쯤 되는 녀석이라 제법 강력합니다. 특히 상태이상만 주는 것도 2개라 '강력한 진동'과 '갑옷 파괴'의 경우 캐릭터가 제법 위험할 수 있는 상태이상으로 보이네요. 손에 들고 있는 도끼로 찍으면 캐릭터가 날아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극지의 라비린스 보스 몬스터 빈터입니다. 라비린스 5에 있는데 5로 들어가면 맵 중간에 크고 아름다운 빈터가 서있죠. 빈터는 그 자리에서 고정되어 움직이지는 않지만 명색이 보스 몬스터답게 상대하기 좀 까다로운 몬스터입니다.






 그간 빈터 이전의 퀘스트를 완료하고 '라비린스의 주인' 퀘스트를 받으면 루돌프도 빈터가 상당히 위험한 몬스터라는 걸 넌지시 알려줍니다. 대륙의 모든 사람이 위험하다고는 하는데 정작 빈터가 솔플로 돌아도 쉽게 잡히는 걸 보면 과연 그럴지는...






 빈터를 상대하다보면 얼음과 관련된 몬스터라서 그런지 캐릭터가 가까이 다가가면 이렇게 눈보라가 몰아치게 됩니다. 눈보라에 맞으면 저렇게 1000 데미지 이상을 받게 되니 체력 관리가 적절히 필요하겠습니다.






 보스 몬스터로서 상태이상으로는 '극심한 추위'와 '냉혹한 추위'가 있습니다. 미노타우루스가 물리방어력 20%를 떨어뜨리는 상태이상을 갖고 있었다면 빈터는 냉혹한 추위로 공격력을 20% 감소시킵니다. 또 극심한 추위로 캐릭터를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상태이상도 갖고 있죠.






 체력이 20% 미만으로 떨어뜨리면 이렇게 캐릭터를 얼려버리기도 합니다. 이 상태가 되면 캐릭터는 잠시동안이지만 아예 공격할 수 없으니 조금 귀찮긴 합니다. 근데 이 공격은 정글지대에 있는 '우분투 스이'도 사용했던 것이라 빈터만의 고유 공격은 아닙니다.










 이렇게 되지만 전 레벨이 조금 더 높기 때문에 그리 무리하지 않고 잡을 수 있었고 크리스탈을 얻어야 하는 2회차에서는 돈의 힘으로 빈터를 상대했습니다. 빈터를 한 번 잡으면 '라비린스 정복' 업적을 획득하게 됩니다. 빈터를 잡은 뒤 오른쪽에 포탈이 생성되니 이곳을 통해 라비린스를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빈터의 크리스탈을 루돌프에게 주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빈터 도감 카드'와 함께 인던 보상으로 가장 중요한 '소비 인벤토리 가방'을 획득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소비 인벤토리가 가장 많이 아이템이 들어가서 꼭 필요한 확장 아이템이었습니다.






▲ 빈터의 프로즌 방어구 세트 (여)












 그리고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셨다면 위처럼 빈터의 프로즌 방어구 세트를 전부 얻으실 수 있습니다. 빈터의 프로즌 방어구는 라비린스에 있는 인던 몬스터를 잡아도 얻을 수 있습니다. 지엔디아 대륙 기준으로 마지막으로 방어구를 얻게 되는 인던인데 특별히 다른 방어구를 마련하지 못 했다면 이쪽 퀘스트를 해서 방어구를 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제 기준에서는 빈터 방어구 세트가 기존 방어구보다 별로라서 잠깐 착용하고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 이글루스 잘 되게 해주세요!


 극지의 라비린스 인던 퀘스트 파고들기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극지의 라비린스 인던의 중요성은 이 곳에 이글루스의 수호신(...) 이글루맨이 있었던 것이로군요.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에서야 이글루맨의 존재를 깨닫고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오오...

 라비린스 인던을 마치고 다음으로 쓸 퀘스트 파고들기는 두터비셤입니다. 이전에 이미 쓴 적이 있었지만 두터비셤이 인던을 전부 빼놓고 쓴 99% 미흡한 글이었던지라 두터비셤에 대해서 자세하게 쓰고 싶었거든요. 이제야 두터비셤에 대해 쓸 수 있게 되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두터비셤 첫 번째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두터비셤의 퀘스트가 제법 방대해서 너다섯개 글은 써야 될 것 같군요. 이전에 썼던 두터비셤 퀘스트 글은 비공개로 둘테니 다음에 나올 글을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극지의 라비린스 인던 퀘스트 파고들기를 읽어주신 분들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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