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일 두터비셤 퀘스트 파고들기 (5) 두터비 윗골 + 큰 두터비 잡기! ● 라테일 (구 퀘스트)









두터비 윗골 BGM




 두터비셤 퀘스트 파고들기 마지막은 두터비 윗골 퀘스트입니다. 두터비 해변을 제외하고 이전의 두터비 동굴 퀘스트까지가 인던이었다면 이번 두터비 윗골은 필드 맵으로 레벨 112-115의 몬스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 안에 있는 인던 '두터비 골짜기'에는 두터비셤의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큰 두터비가 있는 것이죠. 앞서 두터비 동굴에서 쓴 것처럼 저는 두터비 윗골 퀘스트를 정리하고 이어서 큰 두터비를 잡는 것까지 약간의 공략삼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큰 두터비를 잡는 퀘스트는 없지만 두터비셤 글에서 큰 두터비를 잡는 모습을 안 보여주긴 아까우니까 말이죠. 우선 두터비 윗골 퀘스트부터 천천히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담으로 두터비셤 BGM은 개인적으로 라테일에서 손꼽히는 음악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중에서도 두터비 윗골과 두터비 고을 BGM이 제일 좋더군요. 키야~ 주모오!








점박이 촌장님




이화




연이




부용이




 두터비 윗골 퀘스트를 주는 NPC는 점박이 촌장님, 이화, 연이, 부용이입니다. 마지막 퀘스트라서 그런지 두터비 고을에 있는 NPC들이 총집합했는데요. 이 중에서 가장 많이 퀘스트를 주는 것은 촌장과 이화고 연이와 부용이는 한 두개의 퀘스트를 주는 정도입니다.








 두터비 윗골은 두터비 고을 오른쪽 포탈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터비 해변에만 있어서 오른쪽으로 가는 건 퀘스트로는 처음이 되겠죠.






 두터비 윗골로 들어가면 옆에 표지판이 있습니다. '멀리 날 수 있거나 높이 날 수 있거나 아니면 돌아 가거나'인데 두터비 윗골 맵 구조상 2단 점프를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구조가 많아서 이런 표지판이 붙은 것 같은데 말이죠... 정작 2단 점프는 전 캐릭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서 굳이 표지판이 필요했나 싶습니다. 과거에는 안 됐다고 들었던 것 같지만 다른 뜻이 있기 때문에 이 표지판이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 로프는 저렇게 덩굴로 내려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걸 왜 쓰냐면 제가 처음에 두터비 윗골에서 돌아다녔을 때는 덩굴이 로프인 줄 모르고 맵 아래로 내려가지 못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두터비 윗골에 대한 전체 맵은 위 사진처럼 되어 있습니다.  1에서 포탈을 타고 2나 3으로 나눠지다 4에서 한 길로 합쳐지는 것이죠. 그리고 4의 오른쪽 포탈을 타고 두터비 골짜기 입구로 갈 수 있는데 이 안에 있는 두터비 골짜기가 큰 두터비가 있는 곳입니다. 1에서 2로 가는 포탈을 탈 때는 위에서 쓴 것처럼 로프를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이것 때문에 좀 헷갈렸죠.

 그럼 맵 설명도 했으니 본격적으로 몬스터들을 살펴봅니다.


































 '할매삼'은 두터비 윗골 1에 있는 몬스터입니다. 이쪽도 세보니 21마리더군요. 이름이 할매삼인데 할매삼이 할배삼 뿌리(...)를 통해 사람을 낚아서 정기를 뺏어간다고 하는군요. 정작 할매삼은 있는데 할배삼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삼이라서 그런지 산삼 뿌리가 제대로 나오긴 나오네요...






 지난 번 썼던 글에서 그대로 가져왔는데 할매삼을 잡으면 할매삼이 이렇게 어린 모습으로 변합니다. 아마 전래동화인 '젊어지는 샘물'과 관련된 것 같은데 사람 정기를 계속 뺏어먹어 탐욕을 추구하다보니 아기 산삼이 된 게 아닐까 싶군요.
















































 십뜨억- 오타쿠의 전형적인 얼굴을 보여주는 '몽달이'는 두터비 윗골 2에 있습니다. 이름처럼 몽달귀신이 모티브일텐데 정작 나온 것은 오타쿠 씨... 물론 오타쿠가 다들 저렇게 생긴 건 아니지만 우리가 오타쿠하면 자주 떠올리는 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도감에서도 이 녀석을 혐오성 유령이라고 부르는군요.






 얼굴에 맞게 몽달이는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대부분 저렇게 씹덕후스러운 소리를 내뱉는다는 것이죠. 흑월공주야 여자니 그렇다치고 레비 아렌스는 남자일텐데 하악거리는 걸 보면 답이 없습니다. 몽달이 말대로 취향이니까 존중해야 되려나? 몽달귀신이기 때문에 이쪽도 결혼하지 못하고 일찍 죽은 귀신이라는데 저 놈의 취향이나 외모 때문에 여자들이 안 꼬인 모양입니다. 안습.
 캐릭터를 공격할 때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템도 이 녀석이 찍은 사진들을 모으는 것입니다. 베스트 컬렉션은 무슨 내용의 사진일지...
















































 두터비 윗골 3에 있는 '길냥이'입니다. 요력을 가진 고양이가 사람 손톱이나 발톱을 먹고 인간에 가까워진 요괴라는군요. 사람의 가까워진 것이라서 그런지 땋은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해서 사람 손톱을 계속 먹게 된다면 진짜 인간과 똑같이 변한다고 합니다. 도플갱어인가? 아무튼 불가살이 다음으로 위험한 요괴인 것 같군요. 아직까지 길냥이는 고양이의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개다래 나뭇잎을 모조리 먹어치웠다고 합니다. 모험가는 이 녀석을 잡으면서 얘들이 갖고 있던 개다래 나뭇잎들을 모으게 된 것이죠. 몬스터 카드를 도감에 넣으면 '행운 +3'을 얻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두터비 윗골 4에 나오는 불가살이입니다. 이화의 말처럼 큰 두터비가 있는 두터비 골짜기 이전 길목을 막고 있는 몬스터기도 하죠. 이 녀석들이 앞서 대화에서도 자주 언급된 큰 두터비의 수하라서 큰 두터비의 말대로 이런저런 나쁜 짓을 행하고 있다는군요.






 불가살이는 처음 캐릭터가 근처에 없을 때는 맨 위의 사진처럼 따개비같은 작은 모양이라 몬스터가 아닌 것처럼 가만히 있지만 캐릭터가 가까이 다가가면 그 때 거대한 모습으로 튀어나와서 본래 모습으로 돌아다닙니다. 근데 본래 모습이 일본의 훈도시 한 장을 걸치고 있는 모양새라 좀 민망하죠... 정확히 불가살이는 '불가사리'라고 부르는 상상의 동물이라는데 이쪽은 엄연히 한국 요괴라서 일본풍이 나는 것도 좀 이상하더라고요. 이빨을 뽑으면 힘이 약해진다고 하며 고을 사람이라면 엄두도 못 내는 몬스터지만 모험가는 잘만 잡습니다. 어디다 숨겨놨는지 별로 알고 싶지 않지만 작은 주머니라는 것을 가지고 다닌다는데 이 안에 마을 사람들의 영혼이 담겨져 있다는군요. 꽤 지독한 놈들입니다.
 불가살이 몬스터 카드를 도감에 넣으면 체력 +3을 얻게 됩니다.











 불가살이 퀘스트까지 마쳤으면 마지막으로 두터비셤을 떠나는 퀘스트만 남게 됩니다. 그러나 그 전에 큰 두터비를 잡는 게 먼저겠죠? 큰 두터비는 맵에서 보신 것처럼 두터비 윗골 4에서 오른쪽 포탈로 들어가면 나오는 두터비 골짜기 입구에서 두터비 골짜기로 들어가야 나오게 됩니다.
 다만 큰 두터비를 잡기 전에 주의하실 점은 '소금뿌리기'라는 스킬이 없다면 큰 두터비를 아예 잡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소금뿌리기 스킬은 이전에 두터비 숲, 두터비 산, 두터비 동굴에서 얻는 방법을 써뒀습니다. 여기서 짤막하게 써보면 점박이 촌장님에게 '부디 구해주게나.' 퀘스트를 받은 뒤 두터비 해변에 있는 인던들을 한 번씩 클리어하고 마지막 방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비밀의 조각 세 개를 모두 모아 퀘스트를 완료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비밀의 조각은 예전에 탐정 보로루가 큰 두터비를 잡기 위해 마련해 둔 방법이 써져 있는 것들이었고 거기에서 소금을 뿌리라는 말이 써져 있었던 거죠.
 소금뿌리기 스킬이 준비되었다면 들어가기 전에 소금뿌리기 스킬을 퀵슬롯에 등록해놓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준비가 되었으면 두터비 골짜기 입구에 있는 두터비 골짜기 포탈로 들어가면 됩니다. 두터비 골짜기 입구는 특이하게도 큰 두터비와 같은 모습의 두꺼비 입으로 들어가는 형태더군요.








 골짜기 안으로 들어왔으면 오른쪽에 느긋하게 담배 태우고 있는 큰 두터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녀석과 한판 벌일 때죠.






 큰 두터비는 아무리 평타를 쓰고 스킬을 써도 공격이 아예 통하지 않습니다. 공격이 안 통해서 계속 스킬만 쓰려고 하다 보면 가까이 붙어 있어서 맞고, 또 멀리 있어도 갑자기 사라졌다가 캐릭터 위치로 슉 날라와서 또 맞게 됩니다. 특히 후자의 공격이 데미지가 세서 큰 두터비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빨리 움직이시는 게 좋습니다. 큰 두터비가 캐릭터에게 나타나면 위의 사진처럼 독안개가 나오는데 이 부근에 계속 있으면 데미지를 계속해서 받기 때문이죠. 마을 사람들이 큰 두터비를 어찌할 수 없었던 이유는 큰 두터비에게 일반 공격이 안 통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써야 하는 것이 소금뿌리기입니다. 소금뿌리기 스킬을 큰 두터비에게 쓰면 큰 두터비가 데미지 1000씩을 맞게 됩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퀵슬롯에 넣고 계속해서 소금을 뿌려주는 것이 관건이죠. 마지막으로 강조하지만 이래서 소금뿌리기가 없으면 큰 두터비를 상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소금뿌리기로 큰 두터비의 체력을 모두 깎아놓으면 큰 두터비가 '작은 두터비'로 변신합니다. 이 때가 되면 작은 두터비와 함께 아르카디아에서 나오던 '프로그G'가 함께 등장합니다. 작은 두터비의 수하라고 이 녀석들도 함께 나온 것 같은데 프로그G는 아르카디아에 있는 녀석과 거의 똑같은 것 같으니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두터비가 나오면 일반 공격과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니 작은 두터비로 변신하면 원래대로 공격을 해주면 됩니다. 작은 두터비의 체력을 깎으면 다시 큰 두터비로 되돌아오는데 이것을 몇 번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니 큰 두터비가 되면 소금뿌리기 스킬을 사용하고 작은 두터비가 되면 통상공격으로 상대해주세요. 그리하여...




▲ 아야나미!?


 뿌려주고






 때리고






 뿌려주고! 때리고!




▲ 에바에 타라, 큰 두터비!


 뿌려주고~






 때리고~




▲ 왕자의 바람이요!


 뿌려주니






 퇴치가 끝났습니다. 한 두번이면 상관없는데 여러 번 큰 상태와 작은 상태를 왔다갔다해서 굉장히 귀찮더라고요. 펑하고 사라지는 걸 보니 큰 두터비는 잡힌 게 아니라 도망간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나중에도 모험가들이 계속 큰 두터비를 상대할 수 있는 이유일지도?













 두터비 고을 퀘스트를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촌장에게 퀘스트를 받으면 촌장이 제대로 모험가에게 고마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두터비 고을 사람들이 나서서 큰 두터비를 상대하겠다고 하는데 사실 이미 모험가가 큰 두터비를 쓰러뜨렸는데 큰 두터비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마 죽은 게 아니라 사라진 것 같은데 마을 사람들이 단체로 큰 두터비한테 소금을 뿌린다면 큰 두터비도 결국 섬에서 쫓겨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해피엔딩이긴 한데 좀 찝찝하군요.

 위의 퀘스트를 받으면 두터비셤의 퀘스트는 끝입니다. 아틀란티스로 돌아가는 포탈은 없기 때문에 워프캡슐을 쓰던가 웨이포인트를 사용하던가 해서 아틀란티스로 오신 뒤 발렌타인에게 퀘스트 완료를 하면 됩니다. 두터비셤 다음 퀘스트는 천문 퀘스트로 이어지게 되죠.








 드디어 두터비셤 퀘스트 정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두터비셤 퀘스트가 라테일 글들 가운데 큰 작업이라고 생각했던지라 일 하나가 겨우 끝난 느낌이 드는군요. 이 다음인 천문 퀘스트부터는 이전에 쓴 글이 있어서 미드가르드까지 이어졌습니다.
 여담으로 지금에서야 이야기하지만 쭈꾸미 신전 이후로 나름대로 게임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진 못 해서 현재도 쭈꾸미 신전 이후에 많은 퀘스트를 한 건 아닙니다. 그래서 중간에 한 번 휴식을 가져야 하나 싶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게임 하는 시간이 아주 안 생기는 것도 아니라서 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만약 라테일 글을 잠시 중단한다면 시나리오 12, 그러니까 아틀란티스 시나리오 전까지 정리하고 미드가르드 NPC 대화에서 끝낼 것 같군요. 그 뒤에 어떻게 할지는 그 때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터비셤 퀘스트를 봐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이 뒤엔 두터비셤에 목차를 넣고 천문 퀘스트랑 올빼미의 성 퀘스트를 좀 수정한 뒤 새로운 시나리오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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