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라테일 길드연합 이벤트 & 시나리오 관련 대화 (2) ● 라테일 (구 퀘스트)





길드연합 BGM




 지난 번 첫 번째 글에 이어서 길드연합 이벤트 겸 시나리오 관련 대화를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길드연합 바깥의 NPC들과 대화해봤다면 이번엔 길드연합 내부의 건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두 개로 글을 분할하는데도 두 번째 글의 스크린샷이 더 많아서 결국 스압주의를 붙이게 되네요... 현재로선 풀리지 않는 떡밥이 될 것 같습니다만 대부분 시나리오와 관련되어보이는 대화들이기 때문에 빼놓기가 힘들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시는 분들은 데이터를 주의해야겠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묵념.



















 끝이 보이지 않는 대화의 향연은 이제 길드연합에 있는 '은빛방패주점'으로 이어집니다. 모험가가 허공해를 통해 처음 길드연합에 들어오면 바로 옆에 보이는 건물이자 이전에 대화했던 지붕 위 소녀가 있는 건물이죠. 월드맵에서는 '길드 여관'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걸 보면 주점 겸 여관이겠군요.

 처음 들어가면 바로 이벤트가 나옵니다.








왜 이렇게 궁시렁거려...


 모험가가 은빛방패주점에 들어서자 한 명의 제복을 입은 여성이 모험가를 예의주시합니다. 이미 유저들에겐 다 들리는 생각으로 모험가가 여왕이 예견한 프레이오스 대륙을 구할 모험가라는군요. 모험가는 그러거나 말거나 대놓고 티나게 주시하는 여성이 신경쓰여 죽겠나봅니다.




세라쨩 카와이~


 그러나 모험가가 말 걸기도 전에 웨이트리스 '세라 아셀롯' 양이 나타나 모험가에게 먼저 말을 겁니다. 모험가가 술 마시기엔 어린 나이라는 걸 눈치챈 세라는 술보다 잠자리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나중에 꼭 술을 마시러 오라는 말도 함께요. 그러고보니 잘 잊고 있었는데 라테일 세계의 모험가는 플레이어의 분신이란 설정이라 라테일 게임을 자주 플레이할 10대 청소년이었죠.







 이벤트가 끝났으니 바로 대화해봤습니다. 우선 아까 전부터 계속 궁시렁거리던 그 '레나 하이렌'이란 여성과 대화해봤죠. 다음 글에서 한 번 더 언급하겠지만 레나 하이렌이 길드연합 근방 필드의 일일퀘스트를 주는 NPC이고 은의 발톱 평판을 많이 쌓을 때 보상을 주는 NPC기도 합니다. 앞서 나왔던 아인스트와 뒤에 나올 제이드까지 길드연합 내에서 평판 보상을 주는 NPC는 총 3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1. 눈에 띄어서요.




 모험가가 레나 하이렌에게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고 말을 걸자 레나 하이렌은 자신이 제국인이라고 밝힙니다. 이전 글에서 나왔지만 제국은 길드연합과 다르게 확실한 국가이고 구 제국 잔당들을 길드연합이 상대했을 때 함께 연합했던 곳이었죠.
 제국 관련해서 추가로 선택지가 나오니 전부 다 들어봤습니다.




1.1. 제국은 어떤 나라?


근데 지도에선...


 프레이오스에서 제국은 대륙 중앙에 있는 '실바리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구 제국을 이어 새롭게 등장한 '신 제국'이라고 할 수 있고 천 년동안 이어져 왔다는군요. 길드연합도 제국 입장에서는 그냥 커다란 지방에 불과하고 진짜 프레이오스의 중앙정부는 실바리아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길드연합이 킹왕짱이란 건 부정할 순 없다네요.




1.2. 길드연합과 사이가 나쁘다던데?


높으신 분들이 문제


 의외로 길드연합과 제국의 사이는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하기사 길드연합의 싸움에 제국도 연합해서 끼어들었는데 사이가 나쁜 것도 좀 이상하죠. 충돌은 간혹 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신 제국도 천 년이나 되다 보니 내부에서도 제국을 좀먹는 세력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표류도시에 있는 '뮐러'란 NPC와 대화해보면 좀 더 알 수 있죠.




1.3. 레나씨는 왜 이곳에?


그리고 이분도 높으신 분


 지금 레나 하이렌은 길드연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합니다. 아마 높으신 분들의 심부름과 배달 일을 하는 모양인데 아마 이번엔 여왕에게 명령을 받고 모험가를 지켜보기 위해 온 것 같군요. 모험가의 상황을 여왕께 보고드리려는 모양인데 실바리아의 여왕이란 사람은 대체 누군지 궁금하네요. 일단 여왕은 예언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1.4. 다른 나라에 대해


이제 지도를 살펴봅시다.


 레나는 전체적으로 제국을 제외하면 국가라고 칭할 수 있는 나라들은 '알프헤임'과 '수인제국'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레이오스엔 길드연합처럼 국가의 형태가 아닌 경우가 더 많아서 고대신의 교단, '현자의 탑', '마법학원', '하이랜드', '성역', '사원', '용궁', '마계', '천계'까지 존재한다고 하는군요. 신과 마왕이 싸우면서 생긴 대륙이라 다양한 지역들이 있나 봅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나온 프레이오스 지도를 살펴보면 레나가 말한 지명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심지어 레나 하이렌의 출신지인 실바리아도 나와있지 않았죠. 길드연합 위의 제국의 상징으로 보이는 듯한 독수리가 표시되어 있긴 한데 이것만으로 제국이 위쪽에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애초에 제국이 프레이오스 중앙부에 있다고 했는데 길드연합이 중앙에 떡 버티고 있으니 실바리아의 위치가 어딘지 모르겠군요.

 이걸 보면 현 시나리오 라이터는 프레이오스의 설정을 하나도 모르고 있다는 소리가 됩니다. 게임 대화만 살펴봐도 알 수 있을텐데 외전 시나리오만 계속 진행되고 이상한 필드만 우후죽순 나왔으니 설정 충돌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군요. 어른의 사정은 둘째치고 그냥 일을 안 했나 봅니다. 그러니 프레이오스 설정은 모두 물 건너갔고 이리스 얘기도 전혀 다른 이야기로 흘러갔죠. 이 이야기는 뒤로 하고 이번엔 세라 아셀롯 양과 대화해봅니다.








1. 템플나이트시네요?


반박하면 허리춤의 철퇴로 때려버리겠어요!


 모험가는 주점 안에 템플나이트가 있다는 걸 신기해합니다. 세라 양은 자기 얼굴이 예뻐서 그렇게 안 보이냐며 공주병 기질을 슬쩍 보여주지요. 여담으로 세라 아셀롯의 외형은 기사계열의 템플 나이트 여성의 일러스트를 따온 것이고 레나 하이렌도 탐험가계열의 듀얼리스트 일러스트에서 따온 거였습니다. 그러니까 분명 라테일 세이버 여성도 있을 거라니깐요? (진지)




NPC가 투잡을 뛰다니! (왈칵)


 모험가가 어째서 템플나이트가 주점에서 일하고 있냐며 본심을 제대로 묻자 세라는 비밀로 합니다. 그래도 주점에서 일하는 성기사들모두는 진정한 성기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자기도 주점에서 일하는 건 그 일환이라고 하는 것 같군요. 기사가 되는 건 좋은데 이후엔 생활비를 마련하기 힘들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그리고 '선배'란...




2. 플라티나씨와 아는 사이?


플라티나는... 갱장한... 기사...


 모험가의 예상대로 세라는 플라티나를 알고 있었고 무려 플라티나가 은빛방패주점의 오너라는 게 밝혀집니다. 거기다 플라티나는 성기사들이 있는 '성역'에서 제일 뛰어난 성기사라는군요. 레나 하이렌이 신기해할 정도면 플라티나가 프레이오스에선 굉장한 지명도를 갖고 있나 봅니다. 그렇게 되면 플라티나가 사라진 이유였던 모험가를 추적하는 의문의 누군가들이 프레이오스 대륙을 어지럽히는 존재와 동일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그 외에 세라 양의 다른 대화가 있는데 어떤 질문을 선택하면 물귀신 양이 찬조출연해서 모험가가 편하게 죽으려는 걸 비겁하게 막아서는 경우도 있고




모... 모에엣!!


 남녀 불문하고 진짜로 츄♡를 해줘서 여자 성기사들이 다들 귀엽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야 신난다!










 이제 마지막으로 들를 곳은 길드연합 오른쪽에 있는 '무한회랑'. 드디어 대화의 끝이 보이네요. 역시 이곳도 처음 들어가면 이벤트가 나옵니다. 오래전에 서브 클래스 전직하느라 잠깐 들렀다가 여기 이벤트에 걸렸는데 다행히 스크린샷이 남아있더군요.






 무한회랑 안에 들어오면 건물 안에 거대한 공간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한회랑에서 포탈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옆에 마법사를 통해 바로 이동할 수도 있죠. 무엇보다 여기엔 서브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는 '전환의 성소'가 있는 곳입니다.
 두 NPC가 있는데 우선 오른쪽에 있는 '마법사'와 대화해봤습니다. 마법사가 하는 소리는 대부분 잡소리라(...) 대부분 생략하고 3번만 들어봅니다.






3. 길드 마스터 제이드에 대하여


그럼 그렇지...


 현재 무한회랑에 있는 제이드는 무한회랑의 길드마스터가 아니고 '길드연합 지부장'으로 와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지부장이 젊은 사람이란 건 능력이 출중한 것이라고 하네요. 학창시절엔 마법 실력이 굉장해서 수석자리는 여기의 마법사... 아니 다른 사람이 차지했지만 그래도 실력은 알아준다네요. 그러니까 만년 2등만 했으니 콩이군요? 그러니까 만년 2등만 했으니 콩이군요? 어 왜 글이 두 번 써지지? 어 왜 글이 두 번 써지지?




산 자는 말이 많다.


 그리고 제이드보다 훨씬 뛰어난 마법실력으로 수석 자리를 차리한 사람은 실번엘프 '소레이유'였습니다. 모험가는 전혀 모르는 눈치지만 처음 캐릭터를 생성할 때 튜토리얼에서 만났던 NPC가 이 소레이유였죠. 그뒤 마법사는 아무렇지 않게 제이드에 대한 뒷담화를 까다가 제이드에게 질질 끌려갔다고 합니다. 사실 이 대화를 들어본 이유는 소레이유가 언급되서...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제이드와 대화합니다. 끝이긴 끝인데 이쪽은 대화 분량이 더하다는 느낌이... 설명충인가!






1. 무한회랑에 대해서


길드 자체가 워프셔틀


 무한회랑은 신제국이 만들어진 시기에 나왔다고 하므로 얘네들도 천 년 가까이 존재하는 오래된 길드로 보입니다. 구 제국이 있을 때는 허공해도 마음대로 오고 갈 수 있도록 다리를 세운 것 같지만 구 제국이 사라지고 일어난 내분으로 다리들은 죄다 파괴되어 허공해에서 오고 가는 일이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법사들이 다리와 게이트를 대신할 시공마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무한회랑의 시작이라는군요. 무한회랑이 하는 일은 아직도 계속 진행중이라 임페리얼 게이트와 가도 등을 복원하고 탐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 년동안 계속되는 셔틀질이라니...




2. 이 장소에 대해 들려주세요.


천계의 조각


 무한회랑 건물 내부에 있는 이곳 '날개의 섬'은 준신 오르카가 있었던 영역이라고 합니다. 오르카는 전령 역할을 했기 때문에 신들이 오르카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 날개의 섬에 시공간을 마음껏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신들의 시대가 끝난 뒤 무한회랑의 마법사들이 이곳을 발견했고 한동안 다른 세력들과 알력이 있었지만 현 실바리아 제국의 여왕에 의해 날개의 섬은 무한회랑이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날개의 섬을 연구중이라네요.
 참고로 오르카라는 이름은 제나디아로 들어갈 수 있는 '오르카 해변'이라는 지역에서도 복선처럼 지나간 바 있습니다. 마침 제나디아가 여신 세레스가 등장하는 곳이었으니 오르카도 준신으로서 어느 정도 연관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 외에도 프레이오스 곳곳에는 이리스의 석탑 대신 오르카의 석탑이 저장기능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설정도 흐지부지되서 그런지 프레이오스에 존재하지 않았을 이리스의 석탑이 최근에는 프레이오스에서도 추가되더군요. 허미...






 원래라면 대화 내용은 이것으로 끝나지만 대화하기 선택지를 누르기 전에 '3. 이동하기'에서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습니다. 대화가 여기도 있다니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제이드를 통해 이동하려고 하면 길드연합에서 신원보증을 해줄 때까진 게이트를 열어줄 수 없다고 합니다. 또 허가가 난다고 해도 약간의 대가를 받는다고 하네요. 모험가의 말까지 들어보면 제이드가 프레이오스에서 타운포탈 역할을 하는 모양인데 그 대가라는 게 돈을 받나 봅니다. 다음으로 선택지가 또 나오므로 2번과 3번을 들어봤습니다.




3.2. 신원 보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역시 세이버가 맞죠?


 아인스트의 말처럼 제이드도 신원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폭풍의 감시자 길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는 그 폭풍의 길드장이 아인스트보다 길드장같은 분위기는 덜하지만 여성이라는 것까지 밝혀졌습니다.




 참고로 제가 길드장으로 추정하고 있는 세이버 여성은 바로 이분. 그런데 세라가 말하길 플라티나가 성역 최고의 성기사라고 언급했으므로 성기사라고 할 수 있는 세이버는 길드장이 아닐지도 모르겠군요.




3.3. 흥! 내겐 워프크리스탈이 있다구!




 모험가가 워프크리스탈이 있다고 기고만장했지만 의외로 제이드는 화내지 않고 자신들을 통해 갈 수 있는 지역도 있다고 말합니다. 대체 거기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설정이 엎어진 지금 안 나올 가능성이 훨씬 더 높죠. 그럼 워프크리스탈은 누가 만든 걸까요?










 이것으로 라테일 길드연합 이벤트 겸 대화 스크립트가 모두 끝났습니다. 의외로 1편보다 2편이 훨씬 더 길어서 보시는 데 부담되셨을까봐 걱정입니다. 아마 이걸로 라테일 대화 정리는 끝이 될 것 같네요. 다른 마을들도 추가되긴 했지만 적어도 레벨이 200은 넘어야 하는지라 현재로선 무리일 듯합니다. 길드연합의 NPC 대화가 정말 많은데 정작 이제는 이 설정들이 모두 휴지통 속에 들어간 거나 다름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다음부터는 제대로 필드 정리를 하겠습니다. 프레이오스에 왔으니 길드연합 근방 지역인 엘 아노르 지역을 정리합니다. 여기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편과 2편을 모두 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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